나의 차는 엑센트 CS 96년식으로 수동 노옵션이다.
처음 이녀석을 가졌을땐 운전 연습이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한테 무슨 차가 필요가 있을까 했지만 막상 가지고 나니 그 편리함을 버릴 수가 없다.
이녀석과 3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했고 이녀석의 나이는 13살이 되었다.
총 24만키로중 나와 7만키로를 보냈다.
그런데 이녀석이 요즘 여기 저기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거의 보링 수준의 정비를 하지 않은 이상 이제 손볼 곳은 없다.
얼마전에 소모품들은 대부분 교체를 했다.
그런데 정비기사가 이곳저곳 살피더니 이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있다가 내가 궁금해 하던 사항 두가지를 질문 했다.
첫째는 에어콘의 냄새가 나는 것을 없앨 수 없을까 하는 것이다.
둘째는 배기구에서 흰연기를 내뿜는데 그것을 잡을 방법이 없을까 하는 것이다.
둘다 제대로 수리를 하려면 현재 차값보다 많이 들어 간다는 의견을 듣게 되었다.
이제 생명이 거의 다했다는 소리로 들려 졌다.
에어콘과 흰연기는 실내의 쾌적도를 저해 하는 요인이었고, 이제 곧 여름이 다가 오는데 에어콘을 틀 생각을 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왠지 이녀석과의 이별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차를 구입해야 하는데 여력이 없어서 새차 보다는 중고차를 중심으로 보고 있다.
얼마전에 TV에서 방영한 데로 중고차 매매는 상당히 까다로워 보인다.
차를 구입하는 요령을 익혀야 겠다.
나의 관심 차종은 SUV차량으로 산타페이다. (신형, 구형 포함)
옵션은 역시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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